충북도내 유일 우수지자체 3년 연속 선정…선진 보육 지자체로 '우뚝'
충북 영동군은 오늘(23일) 2021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세복 군수(가운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해 한결같은 열정과 의지로 추진 중인 영동군의 선진 보육정책들이 또 한번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오늘(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2021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보육정책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및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사기진작, 우수사례 전파로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정부예산관리·집행기여도, 보육의 질 관리, 안전관리·점검분야, 공보육 확충분야, 코로나19 대응 보육환경개선분야 등 8개분야 15개 평가항목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쳤습니다.

전국 23개소 우수 지자체만 선정하는 보육평가 부문에서 영동군은 이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연속(19년 우수, 20년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국에서도 4개 기관만이 3년 연속 수상의 타이틀을 얻은 보기 드문 사례로, 보육분야에 있어서 대내외의 인정을 받은 값진 결실입니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아울러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영동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 마련을 위해 영동읍 부용리에 일원에 지난 10월 착공했습니다.

2022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공정률 30%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학부모와 영유아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학부모와 보육관계자, 군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