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14% 넘게 줄어 2년 만의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14% 감소한 114만7천 톤으로, 지난 2019년(105만9천925t) 이후 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배추 포기가 형성되는 시기에 고온 현상이 발생해 생산량도 함께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가을 무 생산량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한 영향으로 1년 새 9.8% 늘었고, 콩(36.9%)과 사과(22.2%), 배(58.6%) 생산량도 함께 늘었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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