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사상 최대 규모로 중간배당에 나섭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3원을 지급하는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98억6천900만 원입니다.

이는 하이투자증권이 실시한 배당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것 중 하나"라며 "경영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천3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 기간 DBG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4%로 1.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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