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22일) 기아와 현대차,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제작·판매한 13개 차종 3만4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서 판매한 카렌스 1만8천여 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현대차에서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4천여 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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