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80% 이상이 규제와 지원 정책 등에서 중국 기업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22일) 발표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 환경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10곳 중 8곳은 중국 기업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허가 절차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고, '각종 영업규제'(21.5%), '환경규제'(14.0%), '세제·금융 지원 차별'(12.1%) 등을 차별 대우의 사례로 꼽았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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