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상사가 매매거래정지 해제 첫날인 오늘(22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세기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3천700원(29.96%) 오른 1만6천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세기상사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세기상사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대한극장 등 멀티플렉스를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급감, 상장폐지 사유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지역 중견기업인 우양산업개발이 새로운 대주주로 나서며 상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기상사는 영업부문 개선을 위해 내년 상반기 최소 5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기상사는 극장사업부와 석유판매사업부로 나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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