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국내 첫 '종합장사시설' 경기 수원시 연화장이 개장 21년 만에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수원시는 오늘(20일) 연화장 제2추모의 집에서 '연화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2001년 1월 개장한 연화장은 화장시설(승화원)뿐 아니라 장례식장, 추모공간(봉안당)까지 갖춘 국내 첫 종합장사 시설입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봉안시설 수용 능력이 포화되면서 수원시는 지난 2016년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했습니다.

개선사업을 통해 제2추모의 집을 신축했으며, 기존 추모의 집은 제례실 증축, 지하주차장 리모델링 등이 이뤄졌습니다.

또 장례식장 빈소를 확장하고 휴게실과 화장실, 샤워실 등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습니다.

새로 건립한 제2추모의 집에는 2만30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실 18실과 제례실 4실이 마련됐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시설개선사업으로 연화장은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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