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늘(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총파업 선언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 목숨값으로 배불리는 강신호는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이 표준계약서에 '당일 배송'과 '주 6일제' '터미널 도착 상품의 무조건 배송' 등이 포함된 부속 합의서를 끼워넣어 택배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수년 전으로 후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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