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예정됐던 싸이월드의 재개장이 미뤄지면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1천500원(-7.61%) 하락한 1만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한글과컴퓨터는 2천150원(-7.44%) 하락한 2만6천750원입니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17일 2년 2개월만에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었던 싸이월드는 앱마켓의 앱 심사 지연으로 연기됐습니다.

결국 웹 버전의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만 예정대로 공개됐습니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와 메타 버전인 싸이월드제트에 음원스트리밍 공급계약을 한 디지털음원 서비스기업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합작 개발했습니다.

한편, 바뀐 앱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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