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398명·장비 76대·제설자재 1041여t 투입…강설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도로제설 적극 추진
대전시는 어제(18일) 저녁부터 오늘(19일) 새벽, 대전지역에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차량통행은 물론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 제설 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어제(18일) 저녁부터 오늘(19일) 새벽, 대전지역에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차량통행은 물론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초 기상청 발표는 18일 밤부터 1㎜ 미만의 강설이 예상됐으나 18일 밤 8시부터 예상치를 웃도는 강설로, 시(건설관리본부)·각 구청에서는 긴급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주·간선도로 등에 대해 일제히 제설작업을 시행했습니다.

대전시는 우선, 제설노선에 순찰조를 편성 운영했고 순찰중 제설이 필요한 구간 발생 즉시 도로상황실로 통보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상황체계를 구축·운영했습니다.

본격적인 제설작업은 18일 밤 8시부터 시행, 19일 오전 6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연인원 398명, 장비 76대, 제설자재 1041여t을 활용해 주·간선도로 제설작업을 했습니다.

한편 교량, 터널, 응달지점, 오지 버스노선 등 취약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을 시행하고 추가 제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은 19일 오전까지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오늘은 마침 일요일이라 극심한 차량정체 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신속히 제설작업을 완료,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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