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매일경제TV]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 운송 누적실적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9일)자로 국내선 여객 누적실적이 252만명으로, 2019년 국내선 여객실적인 251만명을 100% 회복하고 올해 개항 이후 최대 국내선 여객실적인 26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후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작년 3월에는 일 12편만 운항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판로가 닫힌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는 움직임에 청주공항 국내선 공급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성장이 박차를 가하며 지난 5월 취항시기에는 탑승률이 낮았지만 최근 90% 이상까지 탑승률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주공항 신용구 공항장은 "최근 시행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공항내 식당, 카페를 대상으로 방역패스 및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며 이용객이 안심하고 올 수 있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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