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현재 진행 중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 기본설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본 사업은 국도17호선 교통량 분산과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와 대덕구 연결, 대덕특구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구상을 시작한 사업입니다.

시는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교량1개소를 포함한 1.3km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도로가 개설되면 접근성 개선으로 관련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올해 국가계획에 반영된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사업의 교통수요를 증가시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또한 현재 문지네거리에서 엑스포로, 아리랑로, 대전로를 경유해 연축지구까지 가려면 통행거리가 약 5km인데,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를 통해 약 1.4km 짧아지고 통행시간도 7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신설의 효과 외에도 지역 화합, 주변 개발사업 촉진 등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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