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의 메타버스 공간 '싸이월드 한컴타운'이 오늘(17일) 오픈하는 가운데 싸이월드의 음악 서비스를 구축한 NHN벅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2천650원(13.77%) 오른 2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오늘 오후 3시 42분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다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의 앱 심사 과정에서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탓에 통합 앱으로 연동될 예정이었던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 재개장은 한 번 더 연기됐습니다.

3천200만 회원의 복원된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확인도 나중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작해 개발한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예정대로 먼저 공개한 뒤, 싸이월드 서비스는 앱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즉각 연동한다는 방침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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