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수목원 보유 식물 활용·지역 예술인 연계 행사 등
지난 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류광수 이사장(두 번째줄 왼쪽 네 번째)과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을 비롯해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등 총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국 공·사립수목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국 공·사립 수목원과 함께 수목원·정원 분야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공·사립 수목원과 상생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를 위해 공공정원 조성 시 사립수목원이 보유한 식물자원을 적극 활용해 정원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립수목원과 지역 예술인을 연계한 지역문화 상생프로그램을 개발하는가 하면 공·사립 수목원과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국·공사립수목원과 가든숍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공동 브랜드 기획·우수상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정원관리원이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021년 말 기준 전국에는 공립수목원 35개소, 사립수목원 31개소가 각각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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