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 인식 확산 위한 정보 제공·소통의 기회 마련
산림청은 오늘(16일) 해외산림 투자기업·관심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16일) 해외산림 투자기업·관심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외산림자원개발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와 2021년 해외산림 청년인재 우수 수료자에 대한 포상을 했습니다.

▲이에스지(ESG) 동향과 해외산림사업에 미치는 영향 ▲해외산림자원개발 정책 방향 ▲해외산림 전용기금(펀드) 출시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선앤엘과 에프씨코리아랜드의 해외 산림투자 사례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산림 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을 가지고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에 직접 파견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체험한 해외산림청년인재의 인도네시아, 솔로몬 등 현지에서의 생생한 활동사항을 들려주어 참석자들이 아낌없는 격려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던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는 해외산림자원개발의 건전한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사업자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로 산림조합중앙회, 아미코홀딩스, 우림에너지, 이건산업, 주식회사 에스티엑스(STX), 한국임업진흥원, 한파 등 7개 기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협회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박영환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기후위기 시대와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변화된 환경에 맞게 우리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발굴, 지원하고 기업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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