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북스·스타일그래퍼, 암 환우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전시회…'나를 찾고, 우리가 되고, 그 이상이 된다'


Becoming Me, Us, More
- 나를 찾고, 우리가 되고, 그 이상이 되는 展

- 나를 찾게 도와주고, ‘Becoming me’
- 함께 하며 우리가 되고, ‘Becoming us’
- 우리가 모여 그 이상이 되는 프로젝트, 'Becoming more’

암 경험자를 위한 출판사 '아미북스'와 스타일을 만드는 그룹 '스타일 그래퍼'가 공동으로 암 환우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전시회 'Becoming Me, Us, More'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Becoming Me, Us, More - 나를 찾고, 우리가 되고, 그 이상이 된다는 의미의 전시회로 암 환우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의 여정과 결과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조진희 아미북스 대표(사진 오른쪽)과 이사금 스타일그래퍼 대표

암 환우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는 투병에 지친 암 환우 분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암 환우인 조진희(아미북스 대표)와 암 환우 보호자인 이사금(스타일그래퍼 대표)이 협업하며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19명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며 9명의 암 환우의 메이크오버를 진행했습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는 각각 '펜트하우스', '여신', 'Originality'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선보일 방침입니다.

특히 참여 암 환우와의 사전 면담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이를 통해 각자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링을 찾는 것은 물론 면담 과정에서 각자의 삶과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참여자와 기획자 모두 정서적인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주최측 관계자는 "암 환우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관람자들 역시 위로와 용기,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우 메이크오버 참여자는 곽애자, 김민소, 손연경, 이준화, 임상준, 조영란, 진주연, 추수하, 최은아 이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영은미술관의 후원·협력으로 제4전시장에서 12월 18일 ~ 26일까지 전시할 예정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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