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비네트워크(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오늘(16일) 장 초반 공모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KTB네트워크는 시초가(6천30원) 대비 60원(-1.00%) 내린 5천9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 5천800원보다는 2.93% 높은 수준입니다.

개장 직후 한때 시초가 대비 4.15% 오른 6천280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KTB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입니다.

국내외 증시에 총 300여건의 IPO(기업공개) 실적을 냈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습니다.

KTB네트워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5천800원∼7천200원) 하단 수준으로 정했습니다.

이달 초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증거금 약 4조7천500억 원을 모은 바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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