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대상 시상식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도의 해양환경 정책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15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수상한 개인과 기관, 단체는 5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우선 뽑은 뒤, 공개 검증과예비 심사, 본 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남도의 이번 수상은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선도를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이 사업은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발생 예방과 수거·보관, 운반·처리 등의 단계로 구분해, 2024년까지 5년 동안 22개 사업에 643억 5,100만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은 1242㎞에 달하는 해안선과 33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다양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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