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산업협의회,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의 미래' 토론회 개최

팬데믹 이후 국내 '비대면 진료' 312만건 돌파
각계 각층 의견 수렴 통한 논의 진행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의 미래' 토론회 포스터 (사진=원격의료산업협의회 제공)
[매일경제TV]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가 오는 21일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의 미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원격의료산업협의회와 한국원격의료학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전용기 의원이 공동 주최합니다. 참석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의료계 및 학술계 전문가,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 등으로 국내 비대면 진료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비대면 진료는 미국, 중국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 허용된 이래로 올해 11월 312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발의되는 등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국민의 일상에 정착하고 있는 ‘뉴노멀’ 중 하나”라며 “비대면 진료가 국내에서 충분한 수요가 입증된 만큼 각 부처와 관계자, 단체 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건설적인 논의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닥터나우, 엠디스퀘어 등 원격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1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단체입니다. 국내 원격의료 시장의 혁신 및 안착과 향후 건설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7월 결성됐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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