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옥수수·콩 선물지수 ETN 4종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농산물 개별 원자재 선물 지수를 기초로 양방향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 출시한 상품은 '하나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H)', '하나 인버스 2X 옥수수 선물 ETN(H)', '하나 레버리지 콩 선물 ETN(H)', '하나 인버스 2X 콩 선물 ETN(H)'입니다.

기존 상장지수펀드(ETF), ETN 등과 유사한 구조지만 환헷지가 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S&P-다우존스사의 개별 원자재 지수를 토대로 운용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에너지 대란으로 비료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농산물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농산물 투자가 시장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