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오늘(15일) 원재료·최저임금·배달료 상승에도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BQ의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5천만 국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하겠다는 설명입니다.
BBQ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인상 부담 없이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향후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점주협의회와 지속해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BBQ는 가맹점주들의 수익을 보전 해주기 위해 자사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BQ의 이번 결정은 앞서 업계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과는 다른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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