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광명지구, 서남부 거점도시로"…시흥시, 용역 보고회 진행

[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최근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를 서남부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진행된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종합개발 구상용역 보고회'에서는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계획, 특화계획전략, 원주민 재정착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동~서, 남~북을 모두 연결하는 제2경인선과 남북 도시철도, GTX 노선 유치 필요성 등도 제안됐습니다.

또 사업지구 중심을 따라 남북으로 흐르는 목감천을 특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물길 주변에 랜드마크 건축물을 도입해 스카이라인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광명지구는 다른 3기 신도시보다 우수한 입지 환경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제안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구체적인 협상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는 2022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3년 하반기 지구계획승인,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