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 5곳 운영
아트경기 사업에 선정된 작가 15명 작품 전시 중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설치된 회화작품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 5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 확대를 위해 올해 10월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범 사업에 선정된 공공기관은 파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등 5곳입니다.

각 기관에는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사업에 선정된 작가 15명이 임대한 회화 신작 등 총 62점이 전시 중입니다.

아트경기는 문화재단과 경기도가 국내 미술 시장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대상 기관을 내년에 1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아트경기 사업 예산으로 임대료가 지급될 예정으로, 전시는 내년 2월까지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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