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유일 지상 3층 규모
철도 불모지서 교통 중심지 발전 기대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 남위례역(서울지하철 8호선)이 오는 18일 신설 개통됩니다.

남위례역은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으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복선의 상대식 승강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남위례역의 조기추진을 위해 2018년 9월 20일부터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민들로 구성된 '조기추진 협의회'를 운영했습니다.

시는 조기추진위원회를 통한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한 끝에 2019년 12월 6일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지난해 1월 10일 공사를 착공했습니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서를 접수받아 심의 중에 있으며 12월 중 적격자가 선정되면 설계 및 시공을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적극 협조하여 위례트램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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