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가 오늘(13일)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인 기흥구 상갈동 통삼근린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삼근린공원은 축구장 15개를 합친 10만 8124㎡ 규모로 2019년 일몰제 시행에 따라 해제 위기를 맞았던 12곳의 장기 미집행공원을 공원으로 유지한다는 종합대책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626억 원, 설계비 2억 원, 공사비 56억 원 등 684억 원이 투입됩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한 후 조경공사를 통해 느티나무 등 교목 363주, 관목 1만3480주, 초화류 4만5815본을 심을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녹색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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