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로나19 서북구 선별진료소와 AI방역 검점초소 방문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어제(11일) 주말을 반납하고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박상돈 시장(왼쪽)이 서북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매일경제TV]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어제(11일) 주말을 반납하고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방역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서북구 선별진료소와 AI방역 풍세가송통제초소를 찾아 현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방역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회복 등을 위해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3일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시는 해당 농장 주변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발생농장을 포함한 7개 농가 32만여 마리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3개 풍세가송통제초소와 목천거점초소, 성환거점초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예방적 조치를 발 빠르게 끝냈으나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농장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즉각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박 시장은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한 중학교를 찾아 교육당국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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