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이번 달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겹치며 상황이 악화되자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전시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라고 감염 확산세 억제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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