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오는 14일 열리는 FOMC 신호에 주목…코스피 '2940~3090선' 예측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는 전주(2968.33) 대비 41.9포인트(1.41%) 오른 3010.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10일 상승을 멈추고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940에서 309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주가 변동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인 신호가 나올 경우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 발표하는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또 다른 변수로 꼽힙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FOMC 회의에 맞춰져 있다”며 “테이퍼링 속도부터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등을 점검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은 FOMC와 연계해 오는 14일 발표하는 미국 생산자물가를 주목한다"며 "생산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세와 조기 테이퍼링이 결합하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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