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기술사·환경단체·공무원 등 생태·식생·산림공학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
산림청은 오늘(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16층 상황실에서 제2기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위촉해 자문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왼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16층 상황실에서 제2기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위촉해 자문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은 산림복원정책의 성공적 추진·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문기구입니다.

이번 2기 자문단은 대학교수, 기술사, 환경단체, 공무원 등 생태분야, 식생분야, 산림공학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 12월 8일까지 2년간 활동합니다.

산림생태복원과 관련한 정책의 입안, 중·장기 계획 수립, 제도 시행과정에서의 전문적인 조언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방안과 산림복원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방안은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자생식물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정책으로, 자생식물 관리체계 마련·자생식물 인증·공급센터 운영, 소재산업 육성기반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산림복원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은 산림생태복원 완료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설계 심의 대상 사업을 구체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미래 산림청을 이끌어 나갈 핵심과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 현장에 자생식물 복원소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발전에 아낌없는 조언을 해 줄 것”을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