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이승효 신임 공동대표 내정

카카오페이증권이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 문화 확산 및 성장 가속화를 이끌어낼 리더십 변화에 나섭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재의 각자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테크핀 증권사로서의 DNA 강화와 플랫폼 기반의 혁신 전략 확대를 위해 김대홍 현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와 이승효현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CPO)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방침입니다.

김대홍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 대표로 선임되어 기업 경영 전반과 개인금융 서비스 부문(리테일사업)을 총괄해 왔습니다.

또 카카오페이증권의 채널을 카카오페이로 일원화하는 플랫폼 전략을 구축했으며, 이승효 대표 내정자와 협업하여 준비해온 MTS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승효 신임 대표 내정에는 금융 플랫폼과 IT 프로덕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채널 전략 고도화, 최신 기술 접목 등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최적화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이승효 대표 내정자는 2018년 5월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결제와 송금 ,투자, 자산관리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직관적 UX, 확장성 있는 백엔드 기술 솔루션 적용 등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김대홍 대표는 "지난 2년간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의 강결합을 통한 시장 안착과 공모펀드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이승효 대표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 더 넓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효 대표 내정자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시너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여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용자가 중심이 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우리나라 투자와 자산관리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