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채용시험 지원자 1천600여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K는 오늘(9일) 자료를 통해 "그룹 채용 시험인 SKCT를 운영하는 외부 평가기관의 관리자 사이트 내 일부 페이지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을 지난 4일 외부 신고를 통해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즉시 해당 페이지의 외부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 및 DB 접근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SK는 "지원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노출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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