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깻잎" 이혼 '취중진담'..."다이어리 보고 마음 접어"[우리이혼했어요]

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매일경제TV]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취중진담'을 주고 받으며 이혼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어제(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최고기와 유깻잎이 취중 진담으로 이혼 당시의 속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최고기는 “나는 사실 처음 봤을 때 우리가 잘될까는 아니었지만, 뭔가 조금은 그래도 네가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정도는 있었다. 여기 와서 나 봤을 때 어땠냐“고 말했습니다.

유깻잎은 “별 생각 없었다”며 “그냥 친한 오빠 같다”담담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유깻잎은 “이혼 전보다 훨씬 더 편하다. 결혼이란 단어에 막혀있는 부분이 많았다. 오빠 눈치 봐야하고 그런게 없으니까 편하게 대하고 이야기를 해도 기분 안 나쁘다. 난 편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최고기는 “이혼하고 나서 네가 집을 나갔잖아. 2020년 2월에 나갔나. 나가고 집 청소를 하다가 네 다이어리를 봤다. 2018년인가 그때 적혀 있더라. 딸 보는 건 너무 좋은데 오빠랑 사는 건 싫다고 적혀 있었다. 얘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싫은데 억지로 살았구나 싶었다. 다이어리를 보고 마음을 접었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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