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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214명 승진…역대급 `별들의 잔치`
기사입력 2020-12-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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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일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역대급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하며 세대교체 기조를 강화했다.

지난 2일 사장단 인사에서 기존 대표 3인을 유임시키며 불확실성을 최소화한 가운데 차세대 인재풀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발탁 인사 또한 최근 5년간 가장 큰 규모로 단행됐다.


코로나19에도 지난 3분기 6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들에 대해 확실히 보상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성과주의 원칙이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예년에 비해 부사장 승진자를 대폭 늘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껍게 함과 동시에 연구개발(R&D)과 소프트웨어(SW) 관련 승진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등 이 부회장이 이끌 '뉴삼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두드러지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 부회장이 관심을 쏟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약진이다.

임원 승진 규모가 지난 인사 때 10명에서 21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을 승진시켜 미래 혁신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소프트웨어 인재는 윤장현 무선사업부 SW플랫폼팀장과 이종열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장 등 2명이다.

윤장현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SW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종열 부사장은 PC나 서버에 저장장치로 들어가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낸드플래시 기반 제품의 속도 등을 좌우하는 소프트웨어(펌웨어)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갤럭시 S20, 갤럭시 노트 20,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Z 폴드 2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 김정식 무선사업부 전략제품SW PL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에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SW 전문가인 김용재 SW개발그룹장이 전무급 전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엔지니어 출신 부사장을 대거 발탁한 것도 눈길을 끈다.

최승범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을 비롯해 신규 라인 설치와 설비 최적화 문제를 개선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윤태양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디스플레이 퀀텀닷 소재 개발을 주도한 한인택 삼성종합기술원 재료연구센터장 등이 주인공이다.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에 이석준 전무,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장에 황기현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북미 스마트폰 매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시장 지배력 강화를 주도한 최방섭 미국 SEA법인 모바일 비즈니스장과 고승환 VD사업부 구매팀장, 김학상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역시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발탁 인사' 또한 25명으로 최대 수준이었다.


이준희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은 무선통신기술 전문가로 5G 기지국 가상화 기술 상용화를 주도해 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수주를 따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9년생 51세로 신임 부사장 가운데 최연소 승진자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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