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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사기 연루, `아기 중고판매` 충격…AI감시망 가동
기사입력 2020-12-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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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마켓 폭풍성장 ◆
당근마켓이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성장통도 잇따라 겪고 있다.

최근 큰 논란을 불러온 '아기 중고판매'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 10월 한 20대 미혼모가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어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이불에 감싼 아이 사진과 함께 판매 금액으로 20만원을 매긴 글을 올렸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왜 이런 문제 있는 글을 걸러내지 못했냐"는 비난이 당근마켓에 쏟아졌다.


보험사기 행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실손보험을 활용해 구입한 후 당근마켓에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수법이다.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개인 간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최근 당근마켓에서 식욕억제 등의 목적으로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버젓이 중고품으로 둔갑해 거래된 정황이 포착돼 지난 10월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가 소환되기도 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논란이 되는 게시글 수는 월평균 게시물 수인 1200만건의 0.000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처럼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판매글을 막기 위해 △내부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제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필터링 △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 신속한 사전·사후 조치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사기 방지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게시글 필터링에 힘을 쏟고 있다.

'업자 확률 높은 순' '가품 확률 높은 순' '동물' 등 알고리즘에 걸리면 1~2초 안에 AI가 문제글을 블라인드 처리한다.

기술이 판단하기 어렵거나 단순 키워드 필터링으로 걸러지기 어려운 게시글은 이용자 신고와 별도 인력을 통한 검수로 제재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은 완료된 키워드 기반 필터링 기술로 95%까지 필터링해내는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김태성 기자 /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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