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3만 5천7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가 이후 3일간은 잠시 400명대로 내려왔으나 다시 500명대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사흘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117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29명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