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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환기 때 `에취`…맞춤형 겉옷 챙기세요
기사입력 2020-12-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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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30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문제지와 답안지 배송이 시작됐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2일까지 별도 장소에서 보관하다가 수능 당일인 3일 오전 1300여 개 시험장으로 옮겨진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 지시와 유도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이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우선 일반 시험장 응시자인데 수능 당일 아침에 열이 난다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실 시간에 맞춰 배정된 시험장으로 가면 된다"며 "발열 확인 절차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나오면 2차 측정 장소로 이동하고 두 번 더 체온을 잰다"고 설명했다.

이때도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일반 시험장 내 별도 고사실에서 응시한다.

만약 1교시가 시작된 이후 발열이 나면 감독관에게 얘기하고 별도 고사실로 이동해 응시한다.


수능일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때는 보건소에 자신이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검사를 받는다.

이후 관할 교육청에 전화해 검사 사실을 알리고, 검사 결과에 따른 안내 사항을 듣는다.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시험장에는 착용 마스크뿐만 아니라 여분의 마스크도 챙겨야 한다.

물론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과 물 등은 필수다.

이외 환기에 대비해 외투와 아날로그시계, 필기구, 상비약 등도 준비하면 유용하다.

종종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을 때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전자계산기, 스마트기기 등은 소지 자체만으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반입 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지고 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교시 선택과목 시간에는 자신이 응시하는 문제지만 봐야 한다.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이 종료된 과목의 답란을 수정해도 부정행위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06명이 응시 방법 위반으로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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