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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양현석, 오늘(27일) 선고 공판...검찰 벌금 1천만원 구형[MK이슈]
기사입력 2020-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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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1)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선고 공판이 오늘(27일) 열린다.


2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박수현 판사)의 심리로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양 전 대표는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7회 출국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총 33만5460달러(약 3억88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동종전력은 없으나 도박 횟수, 액수, 기간 등을 고려했다”면서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앞서 양 전 대표를 수사한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으나, 서울서부지검은 판례와 도박 횟수 등을 고려해 상습도박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고 단순 도박 혐의로 지난 5월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양 전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단순도박 혐의임에도 제출된 증거가 많은 점을 의아해하며 기소 과정에서 배척됐던 상습도박 혐의 관련 의견서를 검찰 측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피고인들은 도박죄 처벌 전력이 없고, 라스베가스에 가족, 회사 관계자들과 방문했기 때문에 도박을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도박 자금 역시 개개인으로 본다면 크지는 않다”면서 단순 도박으로 기소한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해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연관된 '버닝썬 사건'의 나비효과로 성매매 의혹, 원정도박 의혹 등에 휩싸여왔다.

성매매 혐의는 무혐의로 결론 났으나 도박 혐의는 인정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외에도 양 전 대표는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를 위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불러 협박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고,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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