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첫 분양
재개발 활발한 비산사거리 지역 기대감 반영
선호도 높은 ‘한신더휴’ 브랜드·넓은 공간설계 등 관심 끌어


‘안양 비산 한신더휴’ 광역조감도 (이미지=한신공영 제공)
[안양=매일경제TV] 한신공영이 경기 안양시에서 분양 중인 ‘안양 비산 한신더휴’가 100% 분양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정당계약을 시작한 이 단지는 6.17 부동산 대책 여파로 안양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단지임에도 조기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규제책이 이어지면서 지역별 분양시장 온도차가 관측됐지만 신축 아파트가 희소한 안양시에는 실거주 수요가 풍부해 분양 전망이 밝았다”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한 신흥주거벨트인 비산사거리 일대에 들어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신공영 측은 다수의 시공 경력을 보유한 자사의 ‘한신더휴’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넓은 주방과 수납공간 등 실용성을 극대화한 공간설계를 선보여 계약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양 비산 한신더휴’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5번지에 들어서며 2023년 5월 입주 예정입니다. 전용 48~71㎡ 총 2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1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으로 배정됐습니다.

한편,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으로 민간·공공주택부문에서 풍부한 시공실적을 올리고 있는 한신공영은 올해 말 대전 선화, 울산 율동, 안산 선부 등에서 총 1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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