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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고창이어…대전서도 80대 독감백신 맞고 사망
기사입력 2020-10-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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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고창에 이어 대전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져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8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인 오후 3시에 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 14일 정오께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은 17세 고등학생이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알려진 이 남학생은 알레르기 비염 외에 특이한 기저질환(지병)은 없었으며, 접종 전후로 특별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남성은 이미 숨져 시반(사후 혈액이 아래로 쏠려 시신에 나타나는 반점)과 강직 현상이 나타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숨진 남학생과 같은 의원에서, 같은 날에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총 32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이들 중에서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없다.


질병청은 "아직은 (배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최종 부검 결과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고창에서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78세 주민 A씨가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백신은 최근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 사실이 확인돼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신 내용물 안에서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사망자는 생전 혈압약을 복용했고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독감 백신 접종이 직접적 사망 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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