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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회 초긴장…총리선거 참석 의원, 코로나 양성
기사입력 2020-09-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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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선출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렸던 선거에 참여한 국회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하원)은 18일 자민당 소속인 다카토리 슈이치 의원(59·선임 부간사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다카토리 의원은 스가 총리 지명선거가 열린 16일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했다.


이날 본회의 후에는 이임하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인사하러 다닐 때 국회 대기실에서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함께 맞이했다고 한다.

당시 대기실에는 사람이 많아 꽤 밀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토리 의원은 이튿날인 17일에도 본회의와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細田)파 총회에 참석했다.


다카토리 의원은 18일 아침부터 37도 이상 발열 증세가 있어 병원에서 항원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은 18일 오후 타카토리 의원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다카토리 의원은 이날 본인 SNS 계정에 "불편을 끼쳐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썼다.


출범과 함께 비상이 걸린 스가 정권의 첫 지지율은 전임 아베 정권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8일 자체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이 74%로 역대 내각 중에서도 취임 후 첫 지지율 기록으로는 3번째로 높았다고 전했다.

아베 내각에 대한 마지막 지지율 조사에 비해서는 1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닛케이 외에도 아사히신문(65%), 마이니치신문(64%), 교도통신(66%)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60% 선을 회복했다.

내각 지지율이 역대 최악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하락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꾸려진 새 내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닛케이 조사에선 응답자 중 46%가 '(새 총리) 인격을 신뢰할 수 있다'를 꼽았다.

이어 안정감이 있다(39%)는 점을 두 번째로 많이 꼽았다.

새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54%가 긍정평가를 내놨으며 그 이유로 '안정감이 있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높았다.

다만 새 내각 인선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에서도 1위는 '아베 내각을 계승하고 있다'는 답변이 30%에 달했다.


한편 퇴임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외교 등에서 특사 등으로 활동하며 스가 내각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카터 전 미국 대통령처럼 특사로 스가 총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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