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친화적인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서정아트센터는 지난달 울산광역시에 분관을 개관했다. 울산 분관은 국내외 미술 동향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될 전망이다.

서정아트센터 울산 분관 개관전은 현대 한국 미술의 거장 김환기, 이춘환, 천경자를 비롯한 쿠사마야오이, 무라카미다카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등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 이춘환 화백은 한국의 기운과 아름다움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한국의 우아한 미와 세련됨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세대를 막론하고 감동을 전해왔다. 세대를 아우르는 주제와 표현으로 영화 ‘공작’, 드라마 ‘스카이캐슬’, ‘봄밤’, ‘바람이 분다’, ’저스티스’ 등의 많은 매체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또한 한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창조문화 예술대상(미술 부분) 대상, 신미술창작전 대상, 일본 자주현전에서 문화교류상 등을 수상했고 16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 그리고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서정아트센터 울산분관에서 개관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정아트센터는 2016년 디지털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인 상암동으로 이전하여 예술과 미디어의 화합으로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국 'LA 아트쇼', 영국 '노팅엄 비엔날레', 홍콩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쇼 2019' 등 해외 유수 아트페어 및 기획전에 참가하며 국제적 문화 교류 증진을 통해 영국의 젊고 재능있는 신진작가 단체인 UKYA(UK Young Artists)와 영국 사치갤러리, 중국 역원당(YYT)과의 예술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로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다양한 경로로 대중과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매해 유망한 국내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울산광역시에 개관한 서정아트센터 분관은 미술시장의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또 다른 발걸음”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남구 삼산로 269 탑텐클리닉 9층에 위치한 서정아트센터 울산 분관의 개관전은 이달 말일까지로, 전시관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 시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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