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1만㎡ 규모의 영등포 쪽방촌에 오는 2023년까지 주거·상업·복지타운이 들어섭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영등포구는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쪽방을 철거하고 일대 총 1만㎡에 쪽방 주민이 재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총 1천200호를 공급합니다.
영구임대단지에는 쪽방 주민의 자활·취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와 돌봄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영등포 쪽방촌은 지난 2015년 토지주를 중심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했지만 주민 이주대책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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