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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국민소득, 원화 약세로 4년만에 감소
기사입력 2019-12-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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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의 3만3433달러보다 줄어든 3만2000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득증가율은 주춤한 반면, 인구는 소폭 늘고 원화가치가 하락한 결과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등재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민총소득은 1441조5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19조4000억원보다 22조1000억원(1.56%) 늘었다.

같은 기간 달러당 환율은 1161원으로, 전년 동기(1090원)보다 원화 값이 6.4% 하락했다.

올해 1~3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국민총소득은 1.56% 늘었지만 원화 값이 6.4% 하락하고 인구는 0.2% 늘었다.

세 요소의 영향을 누적하면 올해 1~3분기 기준 약 5.2%의 1인당 국민총소득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올해 1인당 달러 기준 국민소득은 3만1694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이 감소하는 것은 2014년 2만9383달러에서 2015년 2만8814달러로 1.9% 감소한 이후 4년 만이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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