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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ayered-후드 또는 겹쳐 입기
기사입력 2019-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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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요즘이 즐거울 때다.

패션에 관심이 없어도 스트레스가 적은 시기이기도 하다.

편하고 따뜻하고 산뜻한 감각을 연출하기 쉬워서다.

후드 혹은 맨투맨, 후리스와 보아라 불리는 계절 아이템 덕이다.


▶실용과 유행, 멋의 계절에 필요한 만능 치트키

(좌)후드 티셔츠와 야상의 트렌디한 오버핏 스타일로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빅 로고가 포인트 역할을 한다.

짙은 블루 컬러의 데님, 카키-베이지 컬러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우)터틀넥, 체크, 보아플리스로 레이어드한 지프의 스타일링. 트렌디한 오버핏, 감각적인 컬러 플레이가 돋보인다.

아이보리, 베이지 등 밝은 컬러가 힌트다.


패션이나 트렌드를 중시하는 이들의 첫 번째 고민은 예산이다.

좋은 것은 비싸다.

살수록 부족하고 더 좋은 것이 눈에 들어오기에 항시 지름신을 모시며 ‘텅장’을 두려워한다.

원하는 아이템을 손에 넣는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다.

멋, 스타일이란 시행착오의 다른 말이다.

열 개를 사면 그중 살아남는 것은 한두 개, 많아야 서너 개다.

생각보다 어울리지 않거나 다른 옷과 매치가 어렵거나 체형 커버를 못하는 등 쇼핑을 할 때 그리는 머릿속의 그림과 현실의 괴리 때문이다.

이를 무시하고 아깝다는 생각에 그냥 입으면 감각 떨어지는 사람이 되고 옷장 속에 처박아두면 돈만 날린 셈이 된다.

그런 점에서 요즘 같은 시기는 참 편하고 좋은 때다.

백화점과 쇼핑몰을 가 보았는가? 마치 하나의 브랜드가 점령한 듯 거의 비슷한 아이템이 쇼윈도와 메인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후드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 보아와 플리스의 두툼한 상의들이 레드, 그린, 카키와 브라운, 아이보리의 마치 팬톤 컬러칩마냥 다채로운 컬러로 나열돼 있다.

이 아이템들은 거의 10년 주기로 돌아오는 트렌드의 자전과 공전 궤도 위에 있다.

단지 유행이 자주 돌아온다고 해서, 입기 편하다고 해서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패션의 기본 원칙, ‘나에게 어울리는 개성과 스타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쉽고 편한 방식으로. 레이어드, 겹쳐 입기는 가장 적절하고 실용적으로 이것을 도와준다.

(위에서부터)비비드한 오렌지, 레드, 퍼플 등 과감한 컬러를 적용, 패셔너블한 가을을 즐기기 충분한 후드 티셔츠들.
럼비아 마운틴사이드 헤비 플리스 재킷. 지금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헤비 패딩 안에 이너로도 활약한다.


프랑스 럭셔리 어반 웨어 퓨잡의 그래픽 스웨터 컬렉션. 시즌 컬러의 대담한 메세지 프린트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적인 스타일의 퓨잡 자켓이다.

두꺼운 후드 자켓으로 방수 나일론 재질, 소프트쉘의 두 종류 원단이 있다.


레이어드의 핵심은 두 가지다.

네크라인과 컬러 패턴. 티셔츠, 셔츠, 후드 등 각기 다른 네크라인의 아이템을 얼마나 멋스럽게 겹쳐 연출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더 좋은 점은 따스하고 편하다는 데 있다.

컬러 패턴에 따라 네크라인은 업그레이드 된다.

단색과 체크가 소재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과 분위기로 시너지를 낸다.

더 좋은 점은, 요즘의 유행은 마구 겹쳐 입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라운드 티셔츠 입고 후드 티셔츠에 체크 셔츠를 겹쳐 입거나, 체크 셔츠 입고 후드 재킷 그리고 야상을 겹쳐 입는 것만으로도 멋이 완성된다.

물론 각각의 아이템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신경 써야 할 것은 핏, 실루엣이다.

한 사이즈 크게 입는 오버핏이 대세인데 품은 넉넉해도 길이가 너무 길면 키가 작아 보이고 남의 옷을 얻어 입은 것처럼 보인다.

굳이 큰 사이즈를 고르는 것보다 아예 오버 핏으로 나온 디자인이 안전하다.

옷의 두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서너 개의 아이템을 겹쳐 입을 때 두터운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단 하나여야 멋있다.

아직 헤비 아우터을 입을 시기는 아니기에 이너 중 하나를 후리스나 부클 소재로 입고 겉옷을 홑겹의 바람막이로 마무리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서너 개 아이템 중 반드시 체크 패턴 하나, 카키나 베이지의 내추럴 컬러 하나는 넣도록 한다.

잘 보관하면 10년 후까지 거뜬하다.

그때는 빈티지한 느낌까지 더해져 더 멋스러울 것이다.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3호 (19.10.1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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