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주얼리 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월드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랜드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이월드의 주식 일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9일 이랜드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13일 매매 종가 기준으로 3만 주를 시간 외 장내 매매 방식으로 14일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월드 측은 해당 주식매매계약에는 향후 1년간 해당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 보호예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월드화이브라더스코리아이월드 내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은 물론 해외 진출을 협업할 예정입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소속 배우들을 활용해 마케팅 및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월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자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국내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브랜딩을 높여가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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