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길어지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1년째 불황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중국한국상회는 중국에 진출한 7개 업종 218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기업의 2분기 현황 경기실사지수(BSI)를 산출한 결과 시황은 82로 4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4분기 79 이후 1년 반만의 최저치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경기가 부진하고 수출과 내수 수요 모두 위축된 것이 원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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