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의 주역"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청와대에서 중소벤처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4조 원 이상의 벤처 펀드가 본격적으로 중소기업 투자에 쓰인다"며 "역대 최고 수준인 20조 원의 연구개발 예산의 상당부분을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중소기업 전용 개발 연구개발 자금 1조1천억 원이 별도로 배정된 가운데, 규제자율 특구에서는 신기술 테스트와 출시가 가능해집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스마트 공장을 4천개 늘리고 스마트 산단 2곳을 조성하겠다"며 "2020년까지 중소제조업 50%를 스마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고, 전체고용의 80%의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한다"며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혁신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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