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기해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신년 포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세븐일레븐 본사에 열린 선포식에서 정승인 대표는 "고객과 경영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청결 1등 편의점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으로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신년 각오를 밝혔습니다.

선포식 이후엔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 앞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세븐일레븐'을 공표하고 황금돼지 저금통 300개를 나눠줬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올 한해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고객 친절과 깨끗한 점포 환경 구축을 주요 운영을 내세웠습니다.

회사 측은 실제 지난해 점포 친절·청결 진단 평가 상위 20% 점포와 하위 20%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위 점포들의 매출이 평균 54.4% 높게 나타났다며 객수도 60.2% 높았고, 도시락 등 푸드 상품 매출은 무려 166.5%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온'청바지 캠페인'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청바지 캠페인'은 '청소하고 바꾸고 지속유지하자'는 뜻의 가맹점 지원 제도로, 지금까지 500여 점포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친절하고 깨끗한 점포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며, 제살 깍아먹기식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를 앞세워 편의점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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