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절반 이상이 공정거래법의 공시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를 물게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0일) 2018년 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60개 중 35개 집단, 58%의 139개 회사가 194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23억3천332만 원을 과태료로 부과했습니다.
집단별로 금호아시아나, OCI, KCC, 한국타이어순으로 위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부 거래와 관련한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나 규제 사각지대 회사에서 위반 행위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내부거래와 관련된 공시위반은 91건으로 이 중 사익편취규제 대상 회사, 규제 사각지대 회사의 위반이 68건으로 74.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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