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 소득의 절반 이하인 빈곤층의 비율이 2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대적 빈곤율은 17.4%로 2016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 중위 소득의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입니다.
또 상대적 빈곤율은 통계가 제공되는 2011년 이후 지난해가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여전히 매우 높아, 35개 회원국중 3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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